빅뱅, 공연중 팬들에게 백억 원 뿌린다?
OSEN 기자
발행 2006.12.28 17: 31

12월 30일 빅뱅 첫 콘서트에서 백억 원이 공중에 뿌려질 예정이다. 물론 이 돈은 빅뱅의 멤버들 얼굴이 새겨진 가짜 돈. “더러운 돈으로 인해 이 세상이 병들고 어릴 적 꾸던 꿈들마저 돈 때문에 바뀌어간다”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는 빅뱅의 1집 타이틀곡 ‘Dirty Cash’를 부르는 도중 공중에 뿌려질 예정인 이 가짜돈은 빅뱅 콘서트에 온 1만 2천명의 관객들이 기념품으로 가져 갈수 있도록 제작됐다. 뿐만 아니라 불황의 음반시장에서 앨범을 구입한 사람들과 콘서트에 오는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한 마니아자 팬이라고 판단해 팬클럽 가입 기회는 물론 특별 선물까지 준비해 놓은 상태다. 또한 눈에 튀는 의상을 입고 오거나 눈에 튀는 자신만의 응원 도구를 만들어 온 팬 20명을 선정해 공연이 끝난 후 백스테이지에서 빅뱅과 함께 사진 촬영은 물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빅뱅의 첫 콘서트 티켓 예매는 4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서버가 다운돼 예매가 한차례 연기되었는가 하면 2차 예매를 시작하자 1시간 만에 1만 2천석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빅뱅은 12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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