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가족 어드벤처 프로그램 ‘슈퍼 바이킹’에 드디어 일반인이 출연한다. ‘슈퍼 바이킹’은 당초 기획단계에서부터 일반인 출연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일반인이 출연하는 ‘슈퍼바이킹’ 특집방송은 12월 30일 오후 6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전국에서 지원한 일반인 50팀(100명)이 출연해 체력의 한계에 도전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특집방송을 위해 일반인을 상대로 도전팀을 모집한 결과 무려 4000여 명이 지원해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와 예선전을 거쳐 50팀의 최종 도전팀이 선발됐다. 도전자들의 사연도 가지가지다. 3번의 큰 수술을 가족의 사랑으로 견뎌낸 아버지와 아들도 있고 이혼 3년만에 재결합한 부부도 있다. 임종을 앞둔 할머니에게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손자부부도 출연하고 ‘지리산 청학동 훈장’으로 유명한 김봉곤 씨도 댕기머리 조카와 함께 두루마리 차림으로 참여했다. 국회의원 부자, 프로야구 선수 가족, 스포츠댄스 커플, 아크로바틱 선수, 부부 경찰관, 소방관, 강력계 형사, 119 구조대원, 킥복싱 부자, 합기도 모녀, 덴마크 국적의 바이킹 후예 등 그 면면들도 다양하다. 무술 7단의 소녀, 세계 킥복싱 소년 챔피언 등 이색 경력을 지닌 이들도 수두룩하다. 연출을 맡은 한경진 PD는 “이 프로그램의 기본 컨셉트인 가족사랑과 화합에 초점을 맞췄다. 다채로운 경력의 일반인 출연자들이 도전한 만큼 기존의 연예인 가족들과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