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캅, 프라이드 떠나 美 UFC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6.12.29 16: 32

크로아티아 국회의원 출신 프라이드 파이터 미르코 크로캅(32)의 미국 UFC 이적 가능성이 터져나왔다. 일본의 는 29일 'UFC 로고가 그려진 파카를 입고 있는 크로캅 사진이 크로아티아 현지 언론에 실렸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크로캅은 UFC가 주최한 시상식에도 참가하는 등 동정이 심상찮다. 크로캅은 지난 10월말 왼쪽 발을 다친 탓에 오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남제 대회에 불참을 결정했다. 그의 측근은 "크로캅이 오는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프라이드33에는 참가할 생각이다. 그러나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라이드의 주최사인 DSE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만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프라이드 고위층은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대신하는 인물이 나타나기 마련"이라고 언급, 크로캅의 UFC 유출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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