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야심만만’ 막강 MC 군단에 합류한 강수정이 숨겨놓았던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시작부터 그 강도가 좀 세다. 지난 27일부터 ‘야심만만’ MC로 투입된 강수정은 첫 녹화에서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야한 동영상을 보기 시작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 놓았다.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과 MC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음은 물론이다. 사연인즉 친구 부모가 해외에서 구해온 영상물을 호기심에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들은 강호동이 “빨라도 너무 빠른 것 아니냐”고 걱정스럽게 따지자 “당시 내 키가 160cm여서 중학생 오빠들이 작업을 걸어 올 만큼 성숙한 상태였다”고 응수했다는 소식이다. 덧붙여 “내가 본 영상물들은 줄거리가 있는 비교적 건전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고 하니 그 현장 분위기가 과연 어땠는지 궁금해진다. 강수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남자 출연자들에게 영상자료(?)를 보관하는 노하우까지 친절하게 알려줬다고 하니, 놀랄만한 새 모습니다. 시작부터 ‘완전 솔직함’으로 무장하고 나선 강수정이 MC로 합류한 ‘야심만만’은 새해 첫 날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