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로스앤젤레스, 김형태 특파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0)이 또 다시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마약을 복용하고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타이슨은 29일 새벽(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을 떠나던 중 경찰 순찰차와 충돌할뻔 하면서 꼬리를 밟혔다. 경찰은 몸수색 결과 타이슨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백색 가루 2봉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백색 가루는 코카인으로 밝혀졌는데 타이슨은 자신이 코카인 중독자이며 이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진술을 마친 타이슨은 보석금 없이 석방돼 현재 자유의 몸이다. 하지만 마약과 알코올 테스트 결과를 제출해야 하고 심리 기간 중 처방전 없는 약을 마음대로 복용할 수 없다. 음주도 금지된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