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역시 서장훈이 있어야 팀에 무게"
OSEN 기자
발행 2006.12.30 17: 43

"역시 팀에는 서장훈이 있어야 무게감이 생기더군요".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30일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 직전 서울 삼성의 안준호 감독이 서장훈의 존재를 높이 평가했다. 안 감독은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역시 서장훈이 돌아오니까 팀에 무게감이 느껴진다"며 "서장훈이 없었을 때는 스리 가드를 이용한 빠른 농구를 했는데 그러다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안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기간 동안 열심히 해준 나머지 선수들에게 무척 고맙다"며 "그때 벌어놓았던 승수 덕분에 지금 약간 부진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벅지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못한 이규섭과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이원수 등에 대해 안 감독은 "(이)규섭이의 경우 완전히 회복한 것이 아닌 데다 컨디션까지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라며 "여기에 이원수는 골절상으로 6~8주 진단을 받아 오랜 기간 뛸 수 없다. 길게 내다보고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안 감독은 "3라운드는 다소 부진했고 4라운드 역시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보다는 우리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아직까지 그다지 승차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순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선수들의 체력과 몸상태, 컨디션 등을 추스려야 한다"고 밝혔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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