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성공적 솔로데뷔 위해 뮤비에 2억 투자
OSEN 기자
발행 2006.12.31 12: 56

솔로가수로 데뷔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최근 브라이언의 솔로앨범은 온라인 공개와 동시에 멜론 등 차트 순위에 빠르게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고 발매와 동시에 판매량 1위에도 오르는 등 우려와 걱정을 말끔히 털어버렸다. 이후에도 앨범판매량은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러 있고 무엇보다 중점을 두었던 음악성 부분에서 인정을 받으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앨범 발매 이후 뮤직비디오 없이 활동을 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이번에 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선 공개된 '가지마'가 아닌 '일년을 겨울에 살아'이다. 대부분 첫 번째 공개되는 곡을 타이틀 곡으로 정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데 'THE BRIAN'의 색깔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이같은 방법을 모색했다. '가지마'를 통해 가창력에 대한 의문과 솔로가수로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벗었다면 '일년을 겨울에 살아'의 뮤직비디오 속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브라이언의 달라진 모습에 힘을 불어 넣으려는 일종의 전략인 셈. 브라이언은 가수로서의 모습에 보다 충실히 하기 위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하지 않았다. '일년을 겨울에 살아'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MBC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로 인기를 얻은 신예 이기우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혜빈이 맡았으며 두 사람은 얼음심장을 가진 피겨 스케이터와 그 사실을 모르는 남자로 분해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려낸다. 이를 위해 뮤직비디오 속 배경이 되는 빙상장을 통째로 빌려 촬영을 마쳤으며 컴퓨터 그래픽까지 동원하는 등 총 2억 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소요됐다. 브라이언의 '일년을 겨울에 살아' 뮤직비디오는 2007년 1월 중순경 방송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