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로건, 최홍만과 회견에 정장하고 온 이유는?
OSEN 기자
발행 2006.12.31 16: 00

바비 올로건(33)이 정장 차림으로 기자 회견장에 나타난 이유는?. 3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K-1 다이너마이트 대회에 최홍만(26)과 대결하는 나이지리아 출신 개그맨 파이터 올로건이 최홍만과의 합동 기자회견장에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화제다. 일본의 는 '올로건이 30일 회견장에 검은색 계통의 정장과 나비 넥타이에 중절모까지 쓰고 나타났다. 터프하게 입고 나온 최홍만과는 대조적이었다'라고 묘사했다. 또한 이 신문에 따르면 올로건이 회견장 중앙에서 최홍만에게 정중하게 인사, 경의를 표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는 "'나를 분노케 하지 말라'는 최홍만의 경고를 올로건이 알아듣고 튀지 않고 싶어해서"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로건은 인터뷰 도중 "링에서 쓰러질지, 오사카에서 놀다 쓰러질지 모르겠다"라고 언급, 결국에는 최홍만을 자극하고 말았다. 최홍만의 올로건전은 데뷔 이래 첫 종합격투기 룰로 임하는 경기다. 이를 대비해 최홍만은 파운딩 등 그라운드 기술과 조르기 등을 집중 연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sgoi@osen.co.kr 닛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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