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할리우드 깜짝 결별 '톱 5'
OSEN 기자
발행 2006.12.31 17: 18

역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케빈 페더라인의 이혼이 가장 쇼킹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은 연말 특집으로 올 한해 할리우드와 미 연예계를 깜짝 놀라게한 '결별 톱 5'를 뽑아 관심을 모았다. 1. 브리트니와 케빈 2년여의 결혼 생활 끝에 '팝의 디바' 브리트니는 자신의 백댄서 출신 남편에게 돌연 이혼 통지를 했다. 부족한 노래와 춤 실력으로 데뷔 앨범 홍보에 나섰던 케빈은 철퇴를 맞은 셈. 둘 사이에는 션 프레스톤(2), 제이든 제임스(3개월) 두 아들을 뒀고 양육권과 위자료 문제를 놓고 곧 법정 소송이 벌어질 조짐이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빈스 본 브래드 피트를 보낸 후 한동안 실의에 빠져있던 '프렌즈'의 수퍼스타 애니스톤. 할리우드의 개성파 배우 빈스 본과 사랑에 빠지면서 뜨겁고 격정적인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곧 결혼할 듯했던 두 사람은 함께 찍은 블랙 코미디 '브레이크업'의 스토리 그대로 12월5일 결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폴 매카트니와 헤더 밀스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가 지난 5월 모델 출신 아내 밀스와 4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밀스는 남편 매카트니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지만 터블로이드 신문들이 그녀의 젊은 시절 반나 차림의 사진들을 공개하면서 비난은 양쪽 모두에게 쏟아졌다. 밀스는 18억 달러 상당의 매카트니 재산 가운데 얼마를 위자료로 받게될 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휘트니 휴스톤과 보비 브라운 '아이 올웨이즈 러브 유'를 열창하던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톤이 마침내 9월 그의 악동 남편 보비 브라운과의 이혼을 선언했다. 14년 동안의 긴 결혼 생활동안 브라운은 알콜과 약물 중독 등으로 숱한 문제를 일으켰고, 재산도 흥청망청 낭비하며 휴스톤의 인생을 깎어먹었다는 여론이다. 리즈 위더스푼과 라이언 필립스 할리우드의 대표적 잉꼬 부부이던 리즈와 라이언의 이혼 소식은 전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7년 결혼 생활동안 남매를 낳고 키웠던 두 사람은 라이언이 바람을 피웠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결국 이혼까지 갔다. 라이언은 이혼 발표후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이혼을 당할만한 일은 결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리즈는 영화 '앙코르'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생애 최고의 해에 이혼을 경험하며 냉 온탕을 오갔다. mcgwire@osen.co.kr 'Us'와 '피플' 표지 사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