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KBS 연기대상’의 신인상은 남녀 모두 3명씩 수상했다.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06 KBS 연기대상’에서 오만석, 서지석, 박해진, 구혜선, 윤은혜, 이윤지가 남녀 신인상을 차지했다. 올해 KBS는 드라마 왕국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많은 작품들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발굴된 신인들이 KBS에는 유독 많았다. 이에 올해 신인상은 남녀 모두 3명씩, 모두 6명에게 돌아갔다. 남자부문에서는 오만석(포도밭 그 사나이), 서지석(열아홉 순정), 박해진(소문난 칠공주)이 수상했으며 여자부문에서는 구혜선(열아홉 순정), 윤은혜(포도밭 그 사나이), 이윤지(열아홉 순정)가 차지했다. 이중에서 오만석과 윤은혜는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구혜선과 서지석은 ‘열아홉 순정’에서 커플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만석, 박해진, 구혜선은 수상 소감을 밝히다 눈물을 보였고 윤은혜는 30일 ‘2006 MBC 연기대상’에서도 ‘궁’으로 신인상을 받아 MBC와 KBS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또 이윤지는 “이제 마라톤 시작했는데 좋은 출발점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상적인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2006 KBS 연기대상은 탁재훈, 최정원, 류시원의 사회로 KBS 2TV에서 16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