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홍백가합전에 누드 댄서 출연, 일본 '깜짝'
OSEN 기자
발행 2007.01.01 12: 30

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악쇼라 할 NHK 에서 상반신을 노출한 댄서가 출연, 파문을 일으켰다.
등 일본 언론은 1일 일제히 '지난 31일 밤 방송된 NHK 홍백가합전에서 DJ OZMA와 함께 출연한 여성 댄서가 상반신을 전부 드러내고 출연했다'라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심상치 않은 일이 터졌음을 감지한 NHK 측은 "댄서가 바디 슈트를 입고 있었다. 그러나 (다 벗은 것처럼) 오해를 불러온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방송 종료까지 일본 전역에서 약 250건이 넘는 항의와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NHK 측은 "저런 차림으로 나올 줄은 몰랐다. 방송 전 최종 리허설 때만 해도 저렇게 하고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홍백가합전의 테마에 부적절한 공연이었다고 여긴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사자인 DJ OZMA 측은 "너무 사실적이었나"라고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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