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일왕배 2연패에 '더블 크라운' 달성
OSEN 기자
발행 2007.01.01 17: 27

우라와 레즈가 J리그에 이어 일왕배에서도 우승을 일구어내며 더블 크라운을 달성했다.
우라와 레즈는 1일 오후 3시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제86회 일왕배 결승전에서 스트라이커 나가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라와 레즈는 일왕배 2연패 및 시즌 2관왕을 달성했고 2007 AFC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일본 자체 규정에 따라 2008 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J리그 최종전에서 우라와에 완패해 3위에 그친 감바 오사카는 경기 내내 우라와를 압도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후반 41분 역습에 골을 허용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우라와를 떠나는 부흐발트 감독은 일왕배 2연패와 J리그 우승이라는 화려한 결과를 일본 축구계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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