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달러 신인' 마쓰자카 다이스케(27)가 2006년 보스턴 최고의 뉴스 메이커로 선정됐다.
지역지 는 1일(한국시간) '2006년 보스턴 스포츠 10대 뉴스'를 결산했는데 여기서 마쓰자카의 '세기의 이적'이 1위로 뽑혔다. 5111만 달러의 포스팅 시스템 사상 최고액에 독점 교섭권을 획득한 마쓰자카(전 세이부)는 협상 결렬 일보 직전에 6년 총액 5200만 달러에 보스턴 입단을 성사시켰다.
마쓰자카에 대해 는 '일본에서 몇년에 걸쳐 전설적 스타가 됐지만 보스턴에서는 고작 몇 시간만에 이름을 각인시켰다'라고 촌평했다.
한편 이 신문은 테오 엡스타인 단장의 단장 복귀(3위), 신인 좌완 존 레스터의 암 선고(5위), 데이빗 오르티스의 홈런-타점 2관왕 활약(6위)-8월의 뉴욕 양키스 원정 5전 전패(7위) 등, 보스턴 레드삭스 뉴스로만 톱10 중 절반을 채웠다. 참고로 2위로는 NBA 보스턴 셀틱스의 8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던 명장 레드 아워벡의 사망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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