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영화 ‘검은 집’에 황정민과 함께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01.02 08: 59

유선이 영화 ‘검은 집’(신태라 감독)에 캐스팅 됐다.
‘검은 집’은 일본작가 기시 유스케가 쓴 동명의 공포소설 각색한 작품으로 생명보험을 둘러싼 연쇄 살인사건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유선은 이 영화에서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듯한 묘령의 여인 신이화 역을 맡았다.
유선은 “신이화라는 인물은 배우로서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나는 역할이었다”며 “내게 있어 버거울 만큼 행복한 기회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검은 집’의 또다른 캐스팅으로는 황정민이 주인공인 보험회사 사정담당직원 전준오 역을 맡았고, 강신일 김서형도 함께 출연한다. ‘검은 집’은 지난 12월 23일 크랭크인했고, 올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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