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17세 MF 타랍트 임대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7.01.03 08: 36

겨울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 가운데 토튼햄 핫스퍼에서 첫 소식이 들어왔다. 프랑스 출신 유망주 미드필더 아델 타랍트(17)를 데려온 것. 토튼햄 핫스퍼는 지난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tottenhamhotspur.com)를 통해 프랑스 리그 1 랑스에서 활약하던 타랍트를 임대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16세 이하, 17세 이하, 18세 이하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친 타랍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라이커와 날개 공격수로 기용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타랍트의 임대 영입으로 토튼햄 핫스퍼서는 젊은 선수들이 각축을 벌이게 됐다. 지난 2004년 마틴 욜 감독이 애런 레논, 저메인 제너스, 톰 허들스톤, 마이클 도슨 등 유망주를 적극적으로 영입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베노아 아수-에코토 등을 스카우트하는 등 이미 실력이 입증된 스타급 선수보다 유망주 위주의 보강책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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