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3연속 무승부 '맨U 추격 실패'
OSEN 기자
발행 2007.01.03 08: 42

첼시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추격에 실패했다.
첼시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종 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맨유와의 승점차를 좁힐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려버렸고 승점차는 6이 되었다.
첼시는 무려 22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또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6분과 후반 10분 각각 프랑크 람파드와 마이클 에시엔이 시도한 중거리슛이 가장 아쉬웠던 찬스였을 정도였다.
반면 아스톤빌라는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리지웰이 헤딩슛을 연결하는 등 역습을 위주로 첼시를 계속 괴롭혔다.
한편 첼시는 전반 34분 할리드 불라루즈가 부상으로 교체당하며 존 테리의 부상으로 힘든 수비진에 근심을 더하게 되었다.
bbadag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