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살 데미 무어, 28살 남편 커쳐와 '아이 더 낳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1.03 08: 47

16살 연하의 애쉬톤 커쳐(28)와 살고있는 데미 무어(44)가 출산 계획을 밝혔다. 미국의 월간지 '베니티 페어'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아이를 더 갖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럴 것"이라며 "애 셋을 키우다보면 하나 둘 더 낳는게 무슨 차이가 있을까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내 아이들에게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데미 무어는 2000년 이혼한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의 사이에 딸 셋을 두고 있다. '나비효과'의 미남 배우 커쳐와는 3년전 데이트를 시작해 2005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 처음 커쳐와 만나기 시작한 당시를 놓고 무어는 "모든 사람들이 40대 여자가 25살 젊은 남자를 만나는 걸 놓고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봤다"며 "그렇지만 가장 놀랐던건 나 자신"이라고 회상했다. '이 남자가 애가 셋이나 딸린 연상녀를 어떤 심정으로 바라볼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는 것.
"커쳐는 우리가 사귄 다음브터 아주 중요한 역할들을 맡으며 영화배우로서 크게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보람도 얘기했다. 사실 '댓스 세브티 쇼' 등 TV 아이돌 스타였던 커쳐는 '고스트' 'G.I. 제인' 등으로 할리우드 톱스타 자리에 있던 무어와 결혼한 뒤로 '내 차는 어디로 갔나' '나비효과' '가디안' 등의 히트작에 연달아 출연하며 인기와 지명도가 수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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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프 라이트'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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