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하워드, NBA 12월 마지막주 MVP
OSEN 기자
발행 2007.01.03 10: 15

마이클 레드(밀워키 벅스)와 조시 하워드(댈러스 매버릭스)가 나란히 12월 마지막주 MVP에 선정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nba.com)를 통해 레드와 하워드가 각각 동부 컨퍼런스와 서부 컨퍼런스의 12월 마지막주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레드는 지난주 경기 평균 27.0득점, 5.3 리바운드, 3.0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밀워키가 3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12월 2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36득점과 함께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31일 워싱턴 위저즈전에서도 2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2주 연속 주간 MVP에 뽑힌 하워드는 지난주 경기 평균 21.5득점, 10.8 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10연승을 이끌었다.
한편 리처드 해밀튼(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앤드루 보거트(밀워키 벅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길버트 어리너스(워싱턴 위저즈, 이상 동부 컨퍼런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휴스턴 로키츠), 스티브 내시,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이상 피닉스 선스), 마이크 비비(새크라멘토 킹스, 이상 서부 컨퍼런스)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레드와 하워드에 밀려 주간 MVP에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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