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핫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2명째 보강했다. 토튼햄 핫스퍼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tottenhamhotspur.com)를 통해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골키퍼 벤 앨른위크(20)를 데려오고 선덜랜드에 임대됐던 헝가리 출신 골키퍼 마튼 풀롭(24)을 완전 이적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4년부터 선덜랜드에서 뛴 앨른위크는 17세 이하, 18세 이하, 19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 8월에는 몰도바와의 21세 이하 유럽선수권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선덜랜드와 계약을 4년 연장한 앨른위크는 올 시즌 22경기에 출장하는 등 로이 킨 감독이 이끄는 선덜랜드의 골문을 지켜왔다. 이로써 토튼햄 핫스퍼는 프랑스 리그 1 랑스에서 활약하던 미드필더 아델 타랍트(17)에 이어 20세의 앨른위크까지 데려오며 젊은 유망주 2명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발빠르게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