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사쿠라바 공격하다 팔뚝 골절
OSEN 기자
발행 2007.01.03 14: 34

지난 12월 3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K-1 다이너마이트 2006 대회에 출전했던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오른쪽 팔뚝 골절로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 일간지 은 3일 사쿠라바 가즈시와의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연타 공격을 날리던 중 오른쪽 팔뚝 척골이 골절돼 6주 진단을 받았고 결국 기자회견장에 오른쪽 팔뚝에 깁스를 한 채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척골은 팔뚝을 구성하고 있는 2개의 뼈 중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팔의 삼두근이 붙어있는 뼈다.
특히 은 추성훈이 사쿠라바에게 퍼부은 연타 공격이 '105 연발'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1과 히어로스를 주최하고 있는 일본 FEG의 다니카와 사다하루 대표는 올해 3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히어로스 대회를 정착시켜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고 이를 위해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추성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혀 추성훈이 미국 대회에 출전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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