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마재윤, '퍼펙트 테란' 서지훈 등이 활동하는 '전통의 강호' CJ 엔투스의 유니폼이 오는 7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결승전부터 새롭게 바뀐다.
CJ는 3일 오는 2월 필라코리아와 정식 후원 계약을 통해 1년간 2억 정도의 물품 지원 계약을 맺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필라 코리아에서 디자인 및 제작을 담당한 이번 유니폼은 블랙 앤 화이트 칼라를 이용, 강렬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도시적인 느낌으로 강조했다. 쿨맥스 소재를 사용한 셔츠는 땀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어 선수들이 타임 캡슐 안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고안 됐다.
주장 이주영은 "그 동안 유니폼 때문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새 유니폼을 입고 결승 무대에서 피날레를 울리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다.
한편 CJ는 공식 홈페이지(www.cjentus.com)를 통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프로필 촬영 사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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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