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CF도 작품이니 오랜 공백 아니다”당당 선언
OSEN 기자
발행 2007.01.04 15: 40

김남주가 영화 ‘그놈 목소리’(박진표 감독, 영화사 집 제작)로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김남주는 한동안 TV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오로지 CF에만 출연했다. 하지만 김남주는 오랜만의 컴백이라는 시선에 대해 다른 입장을 밝혔다.
김남주는 1월 4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가진 ‘그놈 목소리’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컴백했다고 하는데 나는 그동안 CF를 통해 활동을 계속해왔다. 내 생각에는 CF도 하나의 작품이고 소중한 작업이다”고 말했다.
김남주는 ‘그놈 목소리’에서 아들을 유괴당한 어머니 오지선 역을 맡았다. 김남주는 “실제로 그런 일을 당했을 때는 까무러치거나 혼절할 것 같다. 그런 감정을 주체하기 힘들었는데 박진표 감독이 감정을 절제해달라고 요구해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991년 발생해 공소시효가 만료된 이형호 유괴사건을 모티브로 한 ‘그놈 목소리’는 2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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