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입단식' 권윤민, "팀에 보탬이 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1.04 16: 38

KIA 타이거즈는 4일 오전 11시 광주시 서구 내방동 구단 사무실실에서 2007 신인선수 10명의 입단식을 거행했다.
입단식에는 2006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선수 오준형(투수.인하대)을 비롯해 2차 1번 양현종(투수.동성고), 그리고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 포수 권윤민 등이 참석해 신인으로 입단 소감과 새해 각오 등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2년 동안 야인생활을 거쳐 야구인생을 재개하는 권윤민은 "어렵게 야구를 다시 시작한 만큼 욕심도 많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준형은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 보다는 1군엔트리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양현종은 "팀의 이기는 경기에 중간계투로 활약하고 싶다"는 바램을 피력했다.
한편 정재공 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프로선수로서의 강한 정신자세와 자신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과 희생정신을 주문했다.
입단식이 끝난 후 선수들과 부모, 그리고 프런트 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구단에 대한 궁금증이나 선수 관리 등 전반적인 구단 행정 등에 대해 대화하는 간담회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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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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