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진, “연기트레이닝 항상 하지만 아직도 긴장해”
OSEN 기자
발행 2007.01.05 16: 41

1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배우 김남진이 연기와 발음을 교정하기 위해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1월 5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tvN 4부작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인어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김남진은 공백기간 동안 연기 트레이닝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트레이닝은 항상 해왔다. 다른 사람들보다 발음이 별로 좋지 않아 쉬는 기간 동안 발음 교정도 받았다”며 “하지만 교정을 해도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KBS ‘그녀가 돌아왔다’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김남진은 ‘인어이야기’에서 이지적이면서도 품성이 따뜻하고 차분한 보건소 보건의 소아과 레지던트 이민석 역으로 출연해 사랑했던 첫사랑 손미나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인어이야기’는 살해사건의 범인을 밝혀나가는 미스터리물이지만 그 안에 슬픈 사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남성들의 성담론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던 ‘하이에나’ 후속으로 방송되는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을 표방하고 있으며 여러 CF로 유명한 양원모 감독과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가 함께 손을 잡아 ‘TV 속의 영화’를 내걸고 완성도에 힘을 기울였다. 첫 방송은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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