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공격수 도일-헌트와 재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01.06 09: 46

설기현(28)의 소속팀인 레딩이 공격수 케빈 도일(23), 스티븐 헌트(26)와 재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레딩은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readingfc.co.uk)를 통해 아일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인 도일을 비롯해 헌트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넣어 득점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는 도일은 이로써 2010년 여름까지 레딩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됐고 지난 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6-0 대승 당시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뽑았던 헌트 역시 2009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존 마데스키 회장은 "도일과 헌트가 계속 레딩에서 뛸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무척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도일과 헌트는 매우 훌륭한 선수로 레딩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들"이라고 말해 2명의 선수와의 재계약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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