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방송중 이정민 아나운서에게 '호감'
OSEN 기자
발행 2007.01.06 10: 10

김제동이 방송에서 이정민 아나운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MBC TV ‘말 달리자’ 녹화에서 김제동은 게스트로 출연한 이정민 아나운서에게 큰 호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 아나운서를 2004년 종영된 MBC TV ‘까치가 울면’을 통해 처음 만났다는 김제동은 “이정민 아나운서의 어깨만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제동의 키는 169cm, 이정민 아나운서는 173cm이기 때문.
그러나 김제동은 이정민 아나운서에게 이상형이 어떤 남자인지 물어보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고 이정민 아나운서 역시 “얼굴은 전혀 보지 않고 성격만 본다”고 답해 김제동이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박경추 아나운서가 “이정민 아나운서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기 때문에 남자는 불의를 보면 잘 참는 남자가 어울린다”고 말해 한순간에 불의만 보면 잘 참는(?) 개그맨 이윤석이 순식간에 1등 후보로 올라 김제동을 실망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정민, 박경추 아나운서를 비롯해 백지영, 주영훈, 정성호, 김주연 등이 출연한 ‘말 달리자’는 1월 7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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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달리자'에 출연한 박경추, 이정민 아나운서, 주영훈.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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