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에서도 활약했던 아비 스토리(다코타 위저즈)가 미국프로농구 개발리그(NBADL)에서 제명됐다. NBADL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홈페이지(www.nba.com)를 통해 훈련 도중 팀동료인 마티나스 안드리어스케비시어스를 가격해 뇌진탕과 두개골 골절, 뇌혈종 부상을 입힌 스토리를 제명하고 소속팀 다코타와의 계약을 무효화시켰다고 발표했다. 스토리는 지난해 12월 29일 비스마르크에서 가진 팀 훈련 도중 안드리어스케비시어스를 가격했고 이 때문에 머리에 충격을 입는 부상을 입었다. 안드리어스케비시어스는 부상으로 인해 그 다음날 시카고 불스로 승격될 수 있던 기회를 놓쳤고 현재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지만 당시 충격으로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토리는 영구제명 조치는 아니지만 일단 올 시즌에는 NBADL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는 것이 불가능해 다른 나라 리그로 옮기지 않는 이상 올 시즌을 마감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스토리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평균 9득점과 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