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 모두 7전 4선승제에서 최적화 된 팀이지만 CJ가 MBC게임보다는 조금 더 좋다고 생각한다."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지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결승전을 온게임넷 김정민 해설위원은 CJ 엔투스의 우세로 예상했다.
김정민 해설위원은 "CJ, MBC게임 두 팀 개인전 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7전 4선승제에서 최적화 됐지만 확실한 마무리를 보유하고 있는 CJ가 MBC게임 보다는 조금 좋다고 생각된다"고 결승전을 전망했다.
김 해설위원은 CJ에 대해 "양팀 모두 종족별 밸런스가 완벽하지만 마재윤, 박영민이라는 승부를 결정지을수 있는 특출난 카드가 있다는 점과 두 팀 모두 팀플레이가 강하지 않지만 CJ는 5승을 MBC게임은 불과 3승을 기록한 점도 CJ에 무게가 실린다"고 전망했다.
MBC게임에 대해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기전에 빠른 승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CJ에 비해서 4:6 정도로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만약 MBC게임의 에이스인 박성준이 살아난다면 승부는 크게 달라질 수 도 있다"면서 "프로리그 마지막 승리를 책임질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한데 현재 MBC게임은 그 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 해설위원은 경기결과에 대해 "CJ의 4-2 승리가 예상된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도 4-3의 승리"라며 "경기는 해봐야 하지만 상대전적을 비롯한 데이타와 선수 구성원 쪽에서 CJ의 무게가 실려진다"고 승부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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