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톤’현영이 중저음의 목소리를?
OSEN 기자
발행 2007.01.07 09: 53

현영의 트레이드마크는 단연 하이톤의 콧소리다. 이런 현영이 영화 ‘최강로맨스’(김정우 감독)에서 중저음의 보이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영은 이 영화에서 엉뚱발랄한 기자 최수진 역을 맡았다. 오뎅을 먹던 최수진은 범인을 쫓던 강재혁 형사(이동욱 분)와 부딪치고 오뎅꼬치가 강 형사의 옆구리에 꽂혀 악연이 시작된다. 경찰서에 간 수진은 재혁을 만나게 되고 경찰서를 빠져나오기에 목소리 변조를 하게 된 것.
톡톡튀는 목소리에 익수간 터라 현영의 중저음 목소리는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촬영장에서 스태프도 현영의 목소리 변조에 귀를 쫑긋 세우고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강력계 형사와 사회부 기자의 잠입수사 파트너가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 ‘최강로맨스’는 1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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