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주영, "어떤 면이든 우리가 앞선다"
OSEN 기자
발행 2007.01.07 10: 24

"MBC게임의 기세가 좋지만 우리 팀의 분위기나 기세가 더 좋다.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CJ 엔투스의 주장 이주영은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어떤 자세로 결승에 임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포스트시즌에는 많이 나갔지만 결승은 2년만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승을 위해 뛰고 있다. MBC게임에 잘하는 선수들이 많지만 우리팀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아 까다롭게 생각할 것"이라며 "정말 우승하고 싶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반드시 결실을 이룰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기리그와 마찬가지로 MBC게임의 기세가 좋아보인다. 하지만 우리팀의 분위기나 기세도 굉장히 좋다. 전기리그 플레이오프때는 이상하게 기가 눌렸지만 이번에는 전혀 그런게 없다. 어떤 면이든 우리가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호를 가장 까다로운 상대 선수로 꼽았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죽지 않고 플레이하는 모습이 나쁘게 보이지 않았다. 잘하는 신인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MBC게임을 상대로 7승 무패, 100% 승률을 자랑하는 이주영은 "내가 출전한다면 팀의 우승에 꼭 기여하고 싶다"며 팀의 주장답게 결승에 나서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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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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