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정동하, "처음엔 멤버들이 무서웠다"
OSEN 기자
발행 2007.01.07 14: 18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룹 부활의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멤버들과 관련한 선입견때문에 다소 겁을 먹었던 사연을 전했다.
20년이 넘는 음악생활 동안 김종서, 이승철, 박완규 등 대형가수들을 배출한 한국 록그룹의 대명사로 꼽히는 부활은 최근 MBC '김동률의 포유' 녹화에 출연해 여덟 번째로 영입한 보컬 정동하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10집과 이번 11집을 함께한 정동하는 1980년생으로 리더 겸 기타리스트인 김태원과는 15세나 차이나는 풋풋한 신인이다. 정동하는 “처음 부활 멤버로 들어왔을 땐 사실 무서웠다. (형들이) 약간 좀 많이 어두운 이미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지내다보니) 이렇게 밝고 재미있는 분들이 없다”며 차이차와 선입견을 벗고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고 있음을 자랑했다.
부활의 새 노래 ‘사랑’은 리더 김태원이 "음악생활 20 여년간 이렇게 진지하게 작곡한 적은 처음"이라고 밝힐 정도로 완성도에 힘을 기울인 음악이다.
부활을 비롯해 유리상자, 소프라노 신영옥과 재일교포 음악가 양방언 등이 출연한 MBC '김동률의 포유'는 1월 8일 화요일밤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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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보컬리스트 정동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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