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 방성윤, "공격에서 기여해야겠다고 생각"
OSEN 기자
발행 2007.01.07 17: 48

'공격에서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30점을 터뜨려 양 팀 최다득점을 기록한 SK의 방성윤(25)은 "공격에 집중했다" 며 다득점의 비결을 밝혔다.
방성윤은 SK의 98-95 승리로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초반 파울이 많아 적극적인 수비를 하지 못했다" 며 "포스트업을 통해 파울을 유도하고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적극적인 공격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고 밝혔다.
학창 시절 이기는 경기를 많이 치렀던 방성윤은 "(최근처럼) 이렇게 많이 져본 적이 없다" 며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경기를 하면서 하나씩 풀어나가자고 주문했다. 계속 경기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 쪽 발목을 모두 다쳤는데 우선은 더 이상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며 "최선을 다하고 팀 역시 막판 집중력 부족을 보완한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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