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FW 이충성, 1월 중 일본 귀화
OSEN 기자
발행 2007.01.08 08: 49

재일교포 3세 포워드 이충성(21)이 빠르면 1월 중 일본 국적을 취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는 8일 '도쿄 출신의 재일교포 3세 이충성은 이미 귀화 신청 중이다. (순조롭다면) 2월에 시작되는 베이징 올림픽 1차 예선전부터 일본 대표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재일교포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란 이충성은 한국 대표로 뛴 경력이 없어 일본 대표팀에 들어가는 데 장애가 없다. 이충성은 작년부터 귀화 신청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부터 소리마치 일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포워드 이충성의 득점 감각을 평가하며 장신 공격수 히라야마 소타와의 투톱 구상을 밝혀왔다. FC 도쿄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이충성은 2005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했고, 지난해에는 8골을 넣어 가시와의 J1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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