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이 중국 대표팀 수비수 순시앙(25)을 임대한 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이적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일간지 는 7일(한국시간) PSV 아인트호벤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중국 상하이 선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순시앙을 곧 임대한 뒤 기량이 만족스러울 경우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히 이적시키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보도했다.
순시앙은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쌍둥이 형 순지와 함께 지난해 11월 PSV 아인트호벤에서 훈련을 받으며 2주 정도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그러나 입단 테스트가 끝난 뒤 PSV 아인트호벤이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으나 일단 받아들이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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