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못 말리는 결혼’(김성욱 감독)에 출연중인 유진과 하석진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최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촬영된 키스신에서 유진과 하석진은 주변의 많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NG없이 촬영을 마쳤다. ‘혹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호흡이었다는 후문이다.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유진과 하석진이 애절한 마음을 담은 감정연기를 펼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유진과 하석진의 키스신이 영화 속에서 상상의 장면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한가지 아쉬운 점이다. 하석진의 엄마로 분한 김수미가 결혼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몰래 데이트를 즐기며 애틋하게 키스를 하려는 모습을 꿈꾸다 떼어 놓으려는 장면이다.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른 두 가문의 사돈맺기를 그린 ‘못 말리는 결혼’은 오는 4월 개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