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사회, '서머리그' 기간 잡아 별도 시상
OSEN 기자
발행 2007.01.08 12: 2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이사회를 갖고 올 시즌부터 정규시즌의 일부 기간을 잡아‘서머리그’를 도입하기로 결의했다.
하일성 사무총장은 이사회를 마친 후 “올해 초복과 말복 사이 한 달간 가장 승률이 높은 팀에게 2억 원을 상금으로 시상하는 가칭 ‘서머리그’를 창설키로 했다. 기자단 투표로 MVP에게는 상금 500만 원, 우수타자, 우수투수에게 각 200만 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머리그 중 우천으로 경기를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연기된 경기가 해당 기간에 열리면 성적에 포함되고 그 이후에 열리게 되면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총 88게임 정도가 치러질 예정이고 스폰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 총장은 덧붙였다.
서머리그 성적이 정규 시즌 성적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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