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차' 이종렬, 2007시즌 LG 주장
OSEN 기자
발행 2007.01.08 15: 23

17년차 이종렬(34)이 LG 트윈스의 2007시즌 주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1991년 장충고를 졸업하고 바로 LG에 입단한 이종렬은 지난해까지 16년간 성실하고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해왔고 올해 선수단 상조회장에 이어 서용빈(은퇴) 후임으로 주장의 중책까지 맡게 됐다.
이종렬은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 최고의 팀워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LG는 이동욱(33) 전 롯데 코치를 2군 수비코치로 영입했다. 2004년부터 2년간 롯데에서 코치로 활동한 이동욱 코치는 앞으로 2군에서 유망주들의 수비를 지도하게 된다.
이에 따라 2군 수비코치로 내정됐던 송구홍 코치가 1군 수비코치를 맡게 됐다.
LG는 또 이날 좌완 투수 유택현(36)과 지난해 8500만 원에서 2000만 원이 삭감된 6500만 원에 사인, 연봉 재계약 대상자 49명 중 이승호 심수창을 제외한 47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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