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이것이 진짜 노 메이크업 얼굴”
OSEN 기자
발행 2007.01.08 16: 25

‘영화배우’ 현영이 노메이크업 얼굴을 공개했다. ‘생얼’이라는 이름으로 무늬만 노메이크업인 얼굴을 내세워 눈길 끌기를 하겠다는 심산이 아니다. 진짜로 화장 안 한 맨 얼굴을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다.
현영은 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최강로맨스’에서 전혀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을 전격 공개한다. 현영이 ‘100% 생얼’을 공개하겠다는 것은 잠시 화제의 인물이 되어 보겠다는 뜻이 아니다. 현실감 없는 영화는 찍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한다. 맨 얼굴인양 버젓이 화장한 얼굴로 잠자리에 드는 연기를 펼치는 것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현영은 영화 속 캐릭터인 직업의식 투철한 여기자답게 청바지 차림에 생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로 현실감을 더했다. 이런 캐릭터에 대해 현영은 “‘최강로맨스’가 코미디 영화이기는 하지만 그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이루고자 하는 꿈과 열정이 있고 전문적인 직업인이다. 실감나는 기자 연기를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영이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눈물을 머금은 장면은 현장 스태프가 ‘최강로맨스에서 현영이 제일 예뻤던 장면’으로 손꼽는다고 하니 이런 아이러니도 없다.
현영이 주연을 맡은 ‘최강로맨스’는 이 땅의 부조리를 일소하겠다는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사회부 여기자 최수진(현영 분)이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력계 형사 강재혁(이동욱 분)을 만나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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