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5500만 원에 사인, 57.2% 인상
OSEN 기자
발행 2007.01.08 17: 51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최준석(24)이 '준 연봉 홈런'을 날렸다.
최준석은 8일 지난해 3500만 원에서 2000만원 인상(57.2%)된 연봉 55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5월 17일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최준석은 이적 후 중심타선으로 활약하며 두산 베어스에서만 88경기에 출장, 타율 2할 6푼 4리, 73안타, 10홈런, 43타점을 기록하는 등 2006시즌 109경기 출장, 타율 2할 5푼 1리, 79안타, 11홈런, 47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두산 베어스는 군 제대 후 팀에 합류한 투수 이경필을 비롯해 이승엽, 민병헌과도 재계약을 체곌했다. 백업요원으로서 활약한 민병헌은 25%인상된 2500만 원에 재계약했으며 이경필은 군입대 전 연봉과 동일한 7000만 원, 이승엽은 작년과 동일한 2000만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두산베어스는 재계약 대상자 43명 중 29명(67.4%)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