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핫스퍼의 공격형 미드필더 애런 레넌(20)이 소속팀과 201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토튼햄 핫스퍼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tottenhamhotspur.com)를 통해 5년 6개월의 계약을 연장함으로써 레논이 2012년까지 팀에 계속 남아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7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해온 레논은 4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되는 등 A매치 7경기 출전기록도 갖고 있다.
마틴 욜 감독은 "레논은 아주 짧은 시간에 자신의 기회를 살려 주전으로 빠르게 자리잡았기 때문에 종종 그가 아직까지 어리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며 "선수로서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어 점점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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