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세븐이 ‘한류 엑스포 in Asia’ 무대에 나선다.
한류 엑스포 관계자는 “아시아 전역에 한국 대중음악의 우수성을 알린 대표적인 한류스타 중 한명인 세븐이 1월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Se7olution in the world’란 이름으로 특별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무대는 세븐의 범아시아적 인기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세븐은 이날 무대에서 ‘열정’ ‘크레이지’ ‘와줘’ ‘라라라’ 등 국내 히트곡을 비롯해 ‘히카리’ ‘스타일’ ‘더 원’ ‘치리보시’ ‘포에버 마인드’ ‘스타트 라인’ 등 일본에서 발표한 곡을 열창한다. 또 노래 뿐 아니라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춤과 패션에 대한 분석과 매력을 집어보는 토크쇼와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세븐은 2003년 ‘저스트 리슨’으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뛰어난 춤실력과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른 세븐은 일본을 필두로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 2004년 11월 일본에서 첫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과 동남아시아를 누비며 활동했다. 또 현재 MBC 드라마 ‘궁S’의 주인공을 맡아 연기자로 가능성을 실험하고 드라마가 끝나면 지난해부터 준비하던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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