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의 LG호, 새해 첫 훈련 실시
OSEN 기자
발행 2007.01.09 11: 50

LG 트윈스는 9일 잠실에서 새해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김재박 신임 감독을 비롯한 1군 코칭스태프 전원과 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김재박 감독은 훈련에 앞서 "개인별로 자기 목표를 가지고 올 한 해를 시작해라.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야 팀이 강해지고 개인의 발전도 있다. 특히 1.5군이나 2군 선수는 땀흘리는 것밖에 길이 없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야구를 그만두는 순간이 올 것이다. 하지만 유니폼을 벗는 순간에 후회가 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야구는 개인 기록이 남지만 엄연한 단체 경기다. 지금은 어려울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모두가 1위 팀 삼성을 따라잡는다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힘을 모은다면 얼마든지 우승할 수 있다"고 팀 플레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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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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