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가 순시앙(25)을 임대 영입하려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의 제의를 거절했다.
중국 일간지 는 9일 상하이 선화의 우진안 단장이 PSV 아인트호벤의 임대영입 제의가 너무 늦었다며 중국 대표팀 수비수이기도 한 순시앙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순시앙을 비롯해 쌍둥이 형인 순지를 지난해 11월 초청해 2주동안 테스트를 한 뒤 돌려보냈고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순시앙을 임대로 데려오려고 했지만 상하이 선화의 거부로 '없던 일'이 되어 버렸다.
PSV 아인트호벤은 순시앙을 임대하기 위해 15만 유로(약 1억 9000만 원)를 제시했으며 2006~2007 시즌이 끝난 후 완전 이적땐 100만 유로(약 12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제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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