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심은하, 은퇴해도 네티즌 관심은 '무럭 무럭'
OSEN 기자
발행 2007.01.10 08: 11

은퇴한 심은하의 최근 모습이 한때 공개돼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2001년 은퇴를 선언하고 스크린을 떠났지만 세상은 여전히 그녀를 향한 시선을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다.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을 때 미련 없이 굿바이를 선언했고 가정을 이뤄 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은퇴 후 5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녀를 향한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그리고 노현정이 있다. 지난해 8월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함께 KBS에 사표를 제출하고 브라운관을 떠난 노현정도 여전히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다. 8일과 9일, 이틀간 노현정은 뉴스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전날은 노현정의 깜짝 귀국 관련 소식이었고 9일은 올해 엄마가 된다는 소식이었다. 노현정의 결혼 후 깜짝 귀국은 이번이 두 번째다.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노현정은 현재 임신 5개월로 오는 6월께 아기엄마가 된다. 하지만 임신소식에 이어 남편 정대선씨 측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현정이 홀로 입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와 관련해 노현정 부부의 불화설이 불거졌기 때문. 정씨 측은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에 상응하는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현정의 결혼 보도자료를 배포했던 BNG스틸 측도 9일 전화통화에서 불화설은 사실은 아님을 알렸다. 한편, 노현정이 KBS 재직 당시 동료들과 만났다는 얘기에 대해 그녀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몇몇 아나운서들은 “만난 일이 없고 모르는 얘기”라고 밝혔다.
이번 한국 방문은 1월 1일 현대가의 신년 모임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노현정은 시댁과 친정에서 일주일 정도 머문 후 7일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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