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 창단
이성재 오지호 손현주 김성민 김정현 권오중 윤기원 조연우 이선균 등 인기 연예인들이 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들을 비롯한 30여명의 연예인 야구 선수들은 1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 창단식을 갖고 올 시즌부터 함께 다이아몬드 위에서 땀방울을 흘리기로 마음을 맞췄다.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의 감독으로는 개그맨 배동성이 선임됐고 주장은 권오중 윤기원이, 총무는 양현태, 구단주는 김숙일 수빈MC 대표가 각각 맡았다.
사회인야구 쥬신리그에서 활동하게 될 ‘알바트로스’의 창단 멤버 명단에는 권오중 김상태 김성민 김영준 김정현 김현성 박상필 박효준 배동성 손현주 송종호 양현태 여호민 오지호 윤기원 이석주 이선균 이성재 이종수 이진복 장영주 정수종 조동혁 조연우 조현철 주성혁 최우제(가나다 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감독을 맡은 배동성은 “손현주 씨와 내가 이 팀에서 제일 막내인 듯하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뒤 “이 정도 선수들이면 프로팀을 하나 창단해도 되겠다”고 인사말을 했고 이성재는 “평소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좋은 사람들과 같이 팀을 꾸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창단식을 가진 ‘알바트로스’ 소속 선수들은 장동건 정우성 지진희 등이 소속된 ‘플레이보이스’, 정준하 배칠수 이휘재가 뛰고 있는 ‘한’, 정보석 심현섭 박광수 등이 활동하고 있는 ‘조마조마’, 김제동 안재욱 김건모의 ‘재미삼아’, 손무현 강성진 장진 감독이 있는 ‘CRP’ 등을 이어 대표적인 연예인 야구단으로 성장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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