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4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국과 일본대표팀의 친선경기 취소가 확정됐다.
를 비롯한 일본 언론은 11일 '한국 측이 홈경기 개최를 요구, 결렬이 확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올 첫 A매치 경기 상대를 새로 찾아야 할 상황이 됐고 남미쪽 국가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는 한일전 무산에 대해 '핌 베어벡 한국 대표팀 감독이 질 경우 경질 가능성이 떠오를 수 있어 한일전에 난색을 표했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8월 이미 일본 개최로 결정됐는데 한국이 이후 개최권을 달라고 요구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비카 오심 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3월 24일과 28일로 잡혀진 A매치 데이를 위해 미드필더 나카무라 슌스케(스코틀랜드 셀틱), 포워드 다카하라 나오히로(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해외파를 총소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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