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S', 10대 여학생들 '뜨거운 지지'
OSEN 기자
발행 2007.01.11 08: 44

MBC TV 새 수목미니시리즈 ‘궁S'가 예상대로 10대 여학생들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저작권을 둘러싸고 제호 사용 논란에 휩싸이는 등 홍역을 치른 ‘궁S'는 모두의 기대 속에 1월 10일 첫 방송됐다.
2007년 대한민국은 여제 입헌군주국이라는 만화 같은 상황설정과 영상, 세븐의 첫 연기 신고식 등으로 화제를 모은 ‘궁S'는 시청률 조사 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 14.7%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며 TNS미디어코리아에서는 15.3%를 기록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연령별로 분석한 데이터이다. 전국 2,050가구 중 10대와 20대 여자의 비율이 각각 17%와 12%를 차지하고 있는 것. 남자 10대와 20대가 각각 10%와 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재미있는 수치이다. 또한 최근 미니시리즈의 경우 40, 50대 여성층이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는데 '궁S'는 각각 13%, 6%에 머물러 대조를 보였다.
많은 청소년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세븐의 연기 데뷔작인데다 윤은혜, 주지훈 등을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궁’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여자 10대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첫회에서는 중국집 배달부 이후(세븐 분)가 황실의 후손임을 알게 된 후 궁에 들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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