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랭킹, 우즈벡-중국-오만보다 낮은 71위
OSEN 기자
발행 2007.01.12 10: 07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K리그의 세계리그 랭킹을 중국보다 낮은 71위로 매겨 논란이 일고 있다.
IFFHS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www.iffhs.de)가 발표한 2006년 세계리그 랭킹에서 중국 리그를 64위로 매긴 반면 K리그를 71위로 평가했다.
특히 IFFHS는 K리그보다 인프라나 투자, 관중 동원 면에서 앞선 J리그가 57위인 것인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지만 시리아 역시 J리그와 같은 순위를 기록, 과연 올바른 평가인지에 대한 의구심마저 들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 A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보다 앞서 세계 최고의 리그로 평가받은 가운데 프랑스 리그 1, 브라질 리그가 4, 5위를 기록했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6위에 그쳤다. 이어 아르헨티나 리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멕시코 리그, 루마니아 리그가 10위권에 들었다.
서정원, 노병준이 진출해 있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도 튀니지 이스라엘 이집트보다 낮은 34위를 기록했고 우즈베키스탄 리그는 49위로 아시아 최고 리그(?)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리그 중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일본 시리아(공동 57위) 오만(62위) 요르단(63위) 중국(64위) 사우디아라비아(65위) 쿠웨이트(68위) 카타르(69위) 아랍에미리트연합(75위) 등이 한국과 함께 포함됐다. 데이빗 베컴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는 7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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