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보다 니혼햄 경기 많이 봐', 日 여론조사
OSEN 기자
발행 2007.01.12 10: 09

'요미우리보다 니혼햄 경기를 봤다'. 일본의 가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로야구 시청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니혼햄 경기를 봤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요미우리 '불패 인기신화'에 금이 가고 있다는 징후가 아닐 수 없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06년 야구경기를 봤다면 어느 팀 경기를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66.6%가 일본시리즈 우승팀 니혼햄 경기를 꼽았다. 인기팀이라는 요미우리는 57.1%, 한신은 46.6%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0.1%가 '2006년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 관전을 했다'고 답했으나 '최근 5년간 야구 관람 횟수는 줄었다'는 쪽이 45.8%에 달했다. 특히 이 답변자 중 과반수 이상이 남성이라고 한다. 반면 '변함없다'는 34.5%, '늘었다'는 19.8%였다. 아울러 프로야구 관전자 중 72%의 압도적 다수가 TV 중계를 꼽았다. 야구장을 직접 찾은 비율은 21.3%였다. 또 야구 정보 소스로는 TV와 신문이 주류를 점하는 가운데 인터넷이 라디오를 제쳤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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