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12일 공석이 된 2군 감독에 김영직(47) 2군 타격코치를 선임했다.
신임 김영직 2군 감독은 휘문고-영남대 출신으로 1987년 MBC 청룡에 입단해 96년까지 MBC와 LG 트윈스에서 현역 생활을 했고 1997년부터는 LG에서 코치로 근무해왔다. 2군 감독이었던 양승호 코치는 최근 모교인 고려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한편 이날 LG는 허문회(35) 씨를 2군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허문회 씨는 부산공고-경성대 출신으로 94년부터 2003년까지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현역 생활을 했고 세광고등학교와 춘천고등학교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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